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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50대 취업생의 평생교육기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울산지역대학 울산 중구 성안동 우리 동네에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울산지역대학이 있습니다.처음 발을 디딘 것은 벌써 20년 전 쯤인 듯 합니다.  학창시절부터 영어선생님이 장래희망이기도 했었는데 바라던 과에 가지 못하고 방황만 하다가 대학을 수료만 했기에 평생 아쉬움이 남았습니다.꿈에서도 대학교를 마저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정도로 공부에 여한이 많았습니다.  20여년 전 초등영어전문학원에 다니게 되면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2학년부터 다시 공부했습니다.동아리 수업도 하면서 참 추억이 있는 장소가 되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직장을 다니면서 학위를 따려고 열심히들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6년 전쯤에는 프라임칼리지에서 경영학 관련 공부를 하기도 했습니다.먹고 살기 바빠 공부할 여유가 없었던 와중에.. 2024. 9. 4.
울산50대 취업생의 건강다이어트 계단오르기 올 해는 재취업을 하고 나서 가장 큰 축복은 위장이 튼튼해 졌다는 것입니다.하루 걷는 양이 엄청나기도 하지만 계단도 자주 오르내리느라 위장운동이 많이 됩니다. 작년 연말까지만 해도 영업에 대한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인지 위장이 좋지 않아 한참을 고생하기도 했습니다.첫 한 달 정도는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느라 너무 큰 홍역을 치른 듯 하기도 했지만 두 달 째부터는 어느 정도 안정이 되어 점점 활동이 적절하게 유지되었습니다.  몇 해 전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으로 발바닥까지 절여서 통증클리닉에서 주사도 맞고 도수치료도 했지만 결국은 걷기부터 차근차근 운동을 해서 치료했던 적이 있습니다.몸무게를 적용한 운동별 칼로리를 계산해 보니 걷기보다 계단오르기가 거의 두 배로 칼로리 소모가 많습니다. 아주 기운이 없을 때에.. 2024. 9. 3.
울산50대 취업생의 로맨틱 인생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아무 생각없이 나만의 공간과 시간을 갖고 싶을 때 함께 했던 많은 로맨틱한 드라마들 중에는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드라마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있습니다.알콩달콩 선남선녀의 모습만 봐도 다시 젊어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기분 좋은 드라마입니다.  아마 남편에게 저는 밥 잘 해주는 예쁜 누나였을텐데 지금은 12살 딸아이의 아빠 엄마가 되어 있습니다.연상연하 커플의 드라마를 보면 10여년 전 남편과 만났던 때도 생각이 나면서 마음이 몽글몽글 해집니다.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만나 지금은 어엿한 가장이 되고 맞벌이 부부가 되고 멋지게 성장한 딸아이가 있고 세월이 정말 빠르게 흘러 갑니다.  남편의 24살 때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지금은 완전 아저씨가 되어버렸습니다.남편은 정해인 배우의 아기같은 모습보다는.. 2024. 9. 2.
울산50대 취업생의 별미 참치김밥 동네 마트에서 한 번씩 할인 행사를 하면 김밥재료를 아주 저렴하게 구매할 수가 있습니다.아침 출근길에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미국에서도 요즘 김밥이 K음식으로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거의 한 달에 두 세번은 김밥을 싸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여러 가지 채소와 단백질, 탄수화물 등 골고루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어 좋습니다.이전에는 돈까스 김밥도 해보았지만 이제는 거의 참치김밥으로 정착을 하였습니다.어묵을 간장과 고추가루를 넣고 졸이면 쫀득쫀득하니 맛있기도 해서 남편은 아예 어묵을 두 줄 넣어서 어묵김밥을 즐깁니다.  먹다 남은 오징어불고기 한 접시와 참치김밥 한 줄이면 든든한 식사 한 끼 완성입니다.한 번에 10줄을 만들어도 두 번도 못나눠 먹을 정도로 잘 먹으니 자꾸 만들다 보니 요리하기도 익숙하고 먹기.. 2024. 9. 1.
울산50대 취업생의 간편음식 쇠고기유부초밥 아침마다 딸아이와 나의 간편식은 늘 참치김치주먹밥이었습니다. 하지만 쉬는 날에는 조금은 다른 요리로 입맛을 돋구어 봅니다.  이번에는 마트에서 할인하기도 해서 유부초밥세트를 오랜만에 구매했습니다. 급할 때는 세트에 있는 재료로만 후다닥 싸기도 하지만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쇠고기를 넣은 쇠고기유부초밥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나들이 일정이 있어 일어나자마자 식사를 하고 나가야하겠기에 아이가 일어나기 전에 미리 준비해 놓습니다.예전에는 쇠고기를 다짐육을 써서 했는데 이번에는 잡채용 쇠고기를 사서 살짝씩만 잘라주고 양념을 해서 볶았습니다. 아이도 많이 자라서 씹는 맛이 있는 편이 더욱 좋을 것 같았습니다.  밥에 초밥세트 재료를 넣어준 다음 쇠고기로 인해 느끼해 질 수 있는 맛을 잡기 위해서 아삭한 단무지를 .. 2024. 8. 31.
울산50대 취업생의 여름물놀이 캘리포니아비치 딸아이가 초등학생5학년이 되면서 친구들과의 시간을 많이 보내기 시작하면서 이제 엄마 아빠와 놀 수 있을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올해 여름은 유난히도 덥기도 하고 다행히 쉬는 날도 남편과 겹치는 달이라 거의 일주일에 한 번씩 물놀이를 갔습니다. 마지막 주에 드디어 성수기를 피해 워터파크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울산에는 바다와 계곡 외에는 마땅한 워터파크가 없는 관계로 가까운 도시로 알아보다가 경주 캘리포니아비치로 갔습니다. 다행히 8월 마지막주까지 운영을 하고있었고 입장료도 카드사제휴할인으로 아주 저렴했습니다.  방학이라 오전에는 늦잠을 자고 점심을 먹고 출발한 터라 1시가 넘어서 도착을 했습니다. 태풍으로 인해 비까지 오다말다 하고 평일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신나는 물놀이기구는 전부 대.. 2024. 8. 30.
울산50대 취업생의 간편한 아침식사 참치김치주먹밥 아침5시면 눈을 뜨고 날씨나 SNS카페 몇 군데 소식을 훑어보고는 출근하기 전 딸아이의 아침식사를 준비합니다. 일찍 출근하게 되면서 초반에는 유부초밥이나 볶음밥 등여러 가지 간단한 아침식사를 차려 보았으나 이제는 매번 한 가지 참치김치주먹밥으로 정착을 하였습니다. 일단은 참치김치볶음은 떨어지기 전에 참치캔 한 통과 익은배추김치를 다져서 미리 볶아 놓습니다. 이전에 맘카페에서도 엄마들의 숙제인 아침밥에 대한 댓글도 남겼는데 반응이 괜찮았습니다. 참치와 김치를 볶을 때 고추장을 한 티스푼 정도 넣고 설탕과 후추를 살짝 뿌려줍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는 팬에 스크램블드에그를 먼저 해줍니다. 아빠와 3식구가 다 먹어야 할 때는 계란 크기에 따라 2개나 3개는 해줘야 합니다. 스크램블드에그에 밥을 넣고 소금 살.. 2024. 8. 28.
울산50대 취업생의 휴일은 울산도서관에서 울산50대 취업생의 휴일은 여러 모로 바쁘기도 합니다.일하는 동안 밀린 집안일도 하고 아이와 함께 숙제를 하기도 합니다.매주 금요일 오후2시에는 한 시간 동안 울산 중구 문화의 전당에서 라인댄스 수업에 참여도 합니다.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언제나 책과 함께 하는 도서관입니다. 오늘은 연차를 맞아 이틀간의 집안일과 딸아이 돌봄을 한 다음 일터로 돌아가기 전 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 울산도서관을 찾았습니다. 동네에도 함월도서관이 있어 자주 들리지만 울산도서관은 한 번씩 갈 때마다 힐링이 됩니다.2층 일반대출실로 올라가면 곳곳에 공부하거나 책을 읽는 사람들이 있고 무엇보다 분야별로 엄청난 책들이 있습니다.이전에 웹디자인 강의를 들을 때는 컴퓨터 관련 책들도 많이 빌려보기도 하고 회사를 할 때는 세무나 .. 2024. 8. 27.
울산50대 취업생 딸의 피아노콩쿨 첫 참가 딸아이가 초등학교2학년 때 몇 개월 정도 바이엘을 배우고는 피아노학원을 관두더니 초등학교5학년이 되어서야 다시 피아노를 하고싶다고해서 몇 개월 다니고는 처음으로 콩쿠르에 참가했습니다. 어차피 회비를 내고 참가하며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동기부여와 경험 쌓는 차원에서 상장과 트로피를 제공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체르니30번도 채 쳐보지 않은 아이가 참가곡을 너무 어려운 곡으로 잡더니 고생고생해서 결국은 첫 콩쿠르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울산 중구 홈플러스 맞은편에 있는 J아트홀에서 경연을 개최하였습니다. 방학이라 거의 새벽까지 게임이나 채팅을 하고 놀다가 낮12시나 되어야 일어나는 아이가 9시 경연에 참가하려니 아침부터 깨우는데 혼쭐이 났습니다. 겨우 김밥 몇 알을 싸들고 경연장으로 향했습니다.다행히 일찍 마치는.. 2024. 8. 26.
울산50대 취업생의 반려식물 10여년 전 딸아이가 2살 무렵 다시 성안동으로 이사를 올라와 집앞 꽃집에서 샀던 행운목이 원래 나무는 말라버리고 곁에 나와있던 잎과 줄기를 살려서 다시 심었습니다.  딸아이랑 나이가 거의 같은 행운목은 해마다 부쩍부쩍 자라났고 우여곡절 끝에 지금 아파트의 베란다에 자리잡았습니다.작년 말 이사하면서 거의 꺾이다시피 했는데도 물을 잘 주고 대를 좀 세워줬더니 다시 싱싱하게 자랐습니다.꼭 무럭무럭 자라나는 딸아이와 닮은 것 같아 기특합니다. 비록 바쁘다는 핑계로 올 해는 분갈이도 못하고 거실에서 쫓겨났지만 찬 겨울이 오기 전에는 다시 들일까 생각합니다.  위의 두 식물은 울산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홈가든에 신청해서 몇 년째 길러오는 반려식물들입니다. 첨엔 네모난 화분에 몇 가지 식물들이 더 있었는데 다들 흙이 .. 2024. 8. 25.
울산50대 취업생의 여름철 기운보강 생맥산차 여름만 되면 기운이 바닥을 치고 정신을 못차리던 차에 검색을 통해 알게된 죽어가는 기운을 차리게 해주는 생맥산차는 여름철 더없이 좋은 보약입니다.  이전에는 필요한 재료를 사서 직접 집에서 끓여 마셨는데 요즘은 정말 편하게 달여서 나오니 반가웠습니다.땀을 많이 흘려 기력이 쇠할 때 기운을 살려주는 말 그대로 생맥산차입니다. 인삼이랑 맥문동 오미자 대추가 주재료인데 인삼대신 황기를 넣어줘도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는 좋겠습니다.  황기를 넣은 생맥산차를 7월에 60포 마시고 8월에는 무더위도 그렇지만 인삼도 몸에 받는지라 금액을 약간 더 주고 인삼이 들어간 생맥산차를 주문해서 마십니다.수입이 일정치 않았을 때는 나 자신에게 쓰는 돈이 아깝기도 했지만 이제는 고정수입에 고정지출을 정해놓고 생활을 하니 무엇.. 2024. 8. 24.
울산50대 취업생이 제안하는 성안동 반찬맛집 숙이네반찬 여름에 들어서면서 해가 갈수록 숨막히는 더위에 입맛도 떨어지고 불 옆에서 요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새벽에 일어나 출근했다가 저녁요리까지 해먹다가는 겨우 올려놓은 기력을 다 빼버릴것만 같아 여름은 결국 반찬을 좀 사먹기로 했습니다. 울산 중구 성안동 우리 동네에는 농협 맞은편에 숙이네반찬이라는 반찬가게가 있습니다. 예전에 한참 맞벌이로 바쁠 때도 몇 번 이용한 적이 있었고 울산 중구 성안동 뿐만 아니라 다른 동네에서까지도 맛있다고 찾아들 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주차때문에 늘 시간에 쫓겨 대충 훑어보고는 반찬 몇 가지를 골라 계산하고 부리나케 사진 두어 장 찍고 나왔습니다. 요즘은 배달앱을 통해 주문하기 때문에 지나다 들릴 일이 그렇게 많이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짜지도 않고 너무 맵지도 .. 2024. 8. 23.
울산50대 취업생의 소확행 하이볼 지난 해 처음 접해 본 펍에서의 하이볼이 평소 스트레스 해소 방법 중의 하나인 술 한 잔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많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일반 펍에서 8천원이나 받으면서 파는 금액으로는 도무지 납득하기 힘든 퀄리티라 생각했습니다.솔직히 커피든 펍이든 모두 자리와 분위기 값인걸 익히 알지만 대부분 혼자 집에서 한 잔 하며 부담없이 하루을 마무리 하기에 하이볼은 더없이 쿨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직장 동료 중 한 분을 통해 위스키나 와인을 전문으로 구매하는 앱을 알게 되었습니다.와인과 하이볼을 좋아한다고 했더니 바로 알뜰하게 구매하는 팁이랑 추천 위스키 등을 알려줬습니다.성인인증을 하고 회원가입한 다음 동료가 알려준 텐자쿠나 발베니 멕켈란 등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처음 집에서 하이볼을 먹어보려고 근처 홈.. 2024. 8. 22.
울산50대 취업생 울산 성남동 맛집 땡초손칼국수 평일에는 점심시간에 두 번 방문해서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던 울산 성남동에 맛있는 손칼국수집이 있습니다.일요일에 더운데도 뜨끈한 손칼국수가 생각나 혹시나 하고 그 앞을 쳐다보았더니 역시나 줄이 어마어마했습니다.대략 한 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먹을 수 있을것 같아 이번에는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울산 성남동에서 먹어보았던 칼국수나 수제비 집 중에는 가장 맛있는 곳입니다.면도 바로 쳐서 나오고 겉절이랑 석박지가 무척이나 맛있는 집인데 금액도 정말 착합니다.곱배기 천원 추가에 양 많은 사람도 정말 배터지게 먹을 수 있습니다.여름이라 시원한 칼국수 메뉴도 보입니다. 주말에는 근처 가족들도 많이 찾는 것 같아 왠만해선 점심 시간 내에는 먹기 힘들 것이고 평일 점심시간 땡 하면 달려와야 하겠습니다.울산 성남동에.. 2024. 8. 21.
울산50대 취업생의 임플란트 치아관리 울산 중구 성안동 우리동네에 과잉진료 안 하기로 유명한 산정치과에서 어금니 신경치료를 받으면서 1년 여를 버티다 결국 발치해 버리고는 한 동안 치과를 못 갔습니다.비용도 그렇지만 무섭기도 해서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지난 7월에 큰맘을 먹었습니다.송곳니 바로 옆이라 발치한 상태로는 미관상 좋지도 않고 임시치아는 아무래도 불편하기도 했습니다.학교 다닐 때부터 치과 신세를 자주 졌는데 이제 나이가 50이 넘어가고 하면서 치과는 자주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예약은 덜컥 했지만 마음의 준비도 하지 않고 사전 정보도 없이 바쁘게 지내다 가자마자 파노라마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는 바로 임플란트 본체를 심는 것입니다.솔직히 마취주사는 적응이 되어서 그러려니 했지만 막상 가자마자 임플란트를 식립한다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2024. 8. 20.
울산50대 워킹맘의 모닝소식 유용한 카페 아침5시 무렵 눈을 뜨면 휴대폰으로 날씨를 가장 먼저 확인한 다음 지역카페를 통해 주변 소식을 접합니다. 50대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라 울산맘카페와 전국에서도 상당한 사이즈가 있는 울산부동산재테크 카페는 우리 지역의 살아있는 소식을 바로 접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소통창구입니다. 울산맘"s 모여라가 카페이름이었습니다. 늘 울산맘카페라고만 말하다보니 이름도 제대로 몰랐습니다. 아침에 들어가서 인기글 위주로 보다보면 울산 엄마들의 근황과 요즘같은 여름에는 물놀이 시설이나 계곡 바다 정보들이 잘 올라와 있어 시간도 아껴주고 아주 실생활에 유용합니다. 덕분에 지난 주에는 밀양의 멋진 계곡에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울산부동산재테크 카페이지만 실시간으로 울산에서 벌어지는 대부분.. 2024. 8. 19.
50대 건강관리 울산중구 문화의전당 라인댄스 유통업체의 특성상 주말을 자주 쉬지 못하고 금요일에 고정으로 쉬는 관계로 주변 문화센터를 뒤져보다가 울산중구 문화의전당에 라인댄스 수업을 찾았습니다. 라인댄스는 말 그대로 줄을 맞춰 추는 춤이라고만 생각하고 어떤 춤인지는 미리 알아보지 않고 갔습니다만 생각보다 몸치인 제가 처음으로 하기에는 쉽지는 않았습니다. 울산 중구 문화의전당 2층 달빛마루 창 밖으로 바라다 본 주차장 모습은 푸르른 초록이 땡볕을 느끼지 못할만큼 보기에는 시원해 보이기만 합니다. 달빛마루에서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수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전에 민요 수업도 잠시 들어봤지만 음치박치인 저에게는 그닥 감흥이 오지 않았습니다. 에고 그러고 보니 음치박치에 몸치인데 이번에 하는 라인댄스 수업은 오래도록 잘 할 수 있을지 좀 걱정이 되기도 합.. 2024. 8. 17.
울산50대 취업생의 자기계발 주택관리사 몇 년 전에 얼마간 건물관리 일을 하면서 조금 공부한 적이 있던 주택관리사를 이번에 다시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우연히 다시 건물관리 일을 하게 되어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오래도록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큐넷에 들어가 자료실에서 지난 기출문제들도 뽑아 보고 시험일정 등 기본적이 사항들도 한 번 훑어 보았습니다. 시험삼아 1차 시험을 접수해 보았지만 올해는 새로운 직장에 적응할 여유도 필요한 지라 결국 취소하고 말았습니다. 역시나 30대 40대 때와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는 걸 느낍니다. 하지만 두 배로 오래 걸려도 포기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내년에 1차 합격을 목표로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해 보려 합니다. 마음만 급해서 중고거래로 미리 준비해 두었던 교재들도 시험 기간 되기 전에 현실을.. 2024. 8. 15.
울산50대 재취업 성공과 함께 하는 거북목 스트레칭 새벽이 오자마자 5시에 일어나 딸아이의 아침식사를 준비해 놓고 도시락을 싸서 일터로 향합니다. 점포의 특성상 점점 출근 시간이 당겨지다가 결국은 6시반 출근으로 정착이 되었습니다.내년에는 승진한다는 얘기를 믿고는 1년 동안 점포 오픈을 위해 전체 건물을 다 살피는 일을 하게 되었고 누구를 위해서라기 보다 나 자신의 만족을 위해 늘 일해온 것처럼 시간과 몸이 허락하는 한 열심히 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버티고 버텨 드디어 끝무렵이 되어가는 마당에 도저히 뒷목과 어깨 근육이 풀리지 않습니다. 시간을 따로 내어 운동을 하기란 직장인들에게는 더욱 쉽지 않을 것입니다. 요즘은 짧은 영상들이 무척이나 잘 되어 있습니다. 빅데이터의 덕분으로 검색 한 번 하고나면 관련 추천 영상들이 저절로 뜨기도 합니다. 시간내서 하.. 2024. 8. 14.
울산50대 재취업 직장스트레스 첫 달은 최대한 빨리 적응하느라 매우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지난날들과 마찬가지로 누구보다 잘하려고 애를 쓰며 닥치는대로 일했습니다.50이 넘으면서 몸도 마음도 좀 천천히 데려가야지 아니면 전처럼 또 똑같은 스트레스 문제를 겪게 될거라는 걸 알면서도 천성은 역시 버리기 쉽지 않았습니다.누구보다 잘하고싶고 빨리 많이 알고싶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목표를 잡고 가고싶은 욕망을 역시나 떨치지 못했습니다.그 무엇보다도 일에서 삶의 가치와 보람을 느끼는 사람으로서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을 두 배로 쓰면서 겨울과 봄 그리고 여름을 맞이 하였습니다.6년 전쯤인가 친정아버지께서는 50이 다 되어 가면서 무슨 일을 그만큼 하려고하고 공부는 또 매년 그렇게 한다고 정신없이 사느냐고 뭐라하신 게 문득 생각이 납니다.10대 .. 2024. 8. 13.
울산 50대 신입생의 재취업 2024년은 50대부터 새로운 제2의 인생이 시작되는 뜻깊은 해입니다.작년 울산세스코라이프케어에서 탈취방향제 기기관리를 해오던 중 고객사에서 입사제안을 받고 50대 취업에 성공하였습니다.지금은 다른 후배 솔플래너가 꾸준히 와서 세스코탈취방향제는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매일 아침 출근 할 곳이 있고 영업에 대한 부담감 없이 고정적인 급여를 받으며 생활하는 월급쟁이 생활이 나름 괜찮습니다.리모델링 작업 등 힘든 날도 있었지만 7개월이란 시간 속에 이루 말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녹아냈습니다.이제는 모든 잡음들이 사그라들고 마음의 기어를 중립에 둘 때가 되었습니다.지천명의 나이 50이 되도록 늘 방황하며 애쓰며 살아왔던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물 흐르듯 하루하루를 지내는 법을 받아.. 2024.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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