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50대 취업생의 건강다이어트 계단오르기

올 해는 재취업을 하고 나서 가장 큰 축복은 위장이 튼튼해 졌다는 것입니다.

하루 걷는 양이 엄청나기도 하지만 계단도 자주 오르내리느라 위장운동이 많이 됩니다.

계단

 

작년 연말까지만 해도 영업에 대한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인지 위장이 좋지 않아 한참을 고생하기도 했습니다.

첫 한 달 정도는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느라 너무 큰 홍역을 치른 듯 하기도 했지만 두 달 째부터는 어느 정도 안정이 되어 점점 활동이 적절하게 유지되었습니다.

 

칼로리 계산

 

몇 해 전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으로 발바닥까지 절여서 통증클리닉에서 주사도 맞고 도수치료도 했지만 결국은 걷기부터 차근차근 운동을 해서 치료했던 적이 있습니다.

몸무게를 적용한 운동별 칼로리를 계산해 보니 걷기보다 계단오르기가 거의 두 배로 칼로리 소모가 많습니다.

 

아주 기운이 없을 때에는 요가도 다녀본 적이 있지만 너무 정적인 활동이라 맞지는 않았습니다. 등산은 시간을 좀 내야 하는터라 그나마 계단오르기가 칼로리 소모나 근력 키우는 차원에서도 좋은 운동이라 생각합니다.

계단

 

직장이든 아파트든 계단이 많이 있기 때문에 틈 나는대로 5분씩은 운동이 가능합니다.

올 해 위장이 튼튼해지기도 하고 직장일도 안정이 되고 하니 자꾸 먹는 양이 늘어나 년초보다 4-5키로 가량 몸무게가 늘어나 버렸습니다.

 

계단오르기

 

다리가 많이 아프기도 하지만 먹는 재미를 생각하면서 힘차게 팔을 흔들면서 계단을 올라갑니다.

내려올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아니면 걸어야 할 상황이라면 옆으로 한 칸씩 내려옵니다.

계단을 올라갈 때는 괜찮지만 바로 보고 내려올 때는 무릎관절에 좋지 않다며 옆으로 내려오라는 사람도 있고 무릎을 아예 처음부터 굽혀서 내려오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시간 내서 운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5분이나 10분 정도라도 틈나는대로 계단오르기나 근력 운동을 해주면 50대 건강에는 훨씬 좋겠습니다.

 

운동 시간이 많지 않은 50대 60대 취업생분들 모두모두 틈새 운동으로 건강하시면 좋겠습니다.

 

2024.08.30 - [울산50대 취업생의 마음] - 울산50대 취업생의 로맨틱 인생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