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50대 재취업 성공과 함께 하는 거북목 스트레칭

새벽이 오자마자 5시에 일어나 딸아이의 아침식사를 준비해 놓고 도시락을 싸서 일터로 향합니다.
점포의 특성상 점점 출근 시간이 당겨지다가 결국은 6시반 출근으로 정착이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승진한다는 얘기를 믿고는 1년 동안 점포 오픈을 위해 전체 건물을 다 살피는 일을 하게 되었고 누구를 위해서라기 보다 나 자신의 만족을 위해 늘 일해온 것처럼 시간과 몸이 허락하는 한 열심히 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버티고 버텨 드디어 끝무렵이 되어가는 마당에 도저히 뒷목과 어깨 근육이 풀리지 않습니다.

시간을 따로 내어 운동을 하기란 직장인들에게는 더욱 쉽지 않을 것입니다.
요즘은 짧은 영상들이 무척이나 잘 되어 있습니다.
빅데이터의 덕분으로 검색 한 번 하고나면 관련 추천 영상들이 저절로 뜨기도 합니다.

시간내서 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딱 맞는 짧은 스트레칭 영상들 중 가장 임팩트있고 전달력 좋은 코치님을 선택하였습니다.

휴게 시간을 이용해서 하루 10분씩 3번 정도만 스트레칭을 해줘도 훨씬 뻣뻣한 몸이 부드러워집니다.

50대가 된 요즘은 자고 일어나면 온 몸이 굳어있습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시각을 다투어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해내는 것 또한 무리라는 게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50대 전에는 30분 걸리던 루틴도 이제는 거의 한 시간의 여유를 두고 잡아야지 실수를 면할 정도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하루하루 한 주일 한 달이 정말 잘 흘러가고 있습니다.

어느 직장을 가도 가장 힘든 부분이 사람과의 관계일 것입니다.

저 또한 몇몇 사람으로 인해 그동안 엄청난 스트레스를 버텨오기도 했습니다만, 어딜 가나 '또라이 보존의 법칙'은 존재한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을 바꾸지는 못할 것입니다. 나 자신의 마음과 몸을 위해 내 소중한 시간을 쓰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선택하고 내가 살아가는 내 삶일 뿐인 것 같습니다.
울산 50대 늦깎이 취업자들 모두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