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들어서면서 해가 갈수록 숨막히는 더위에 입맛도 떨어지고 불 옆에서 요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새벽에 일어나 출근했다가 저녁요리까지 해먹다가는 겨우 올려놓은 기력을 다 빼버릴것만 같아 여름은 결국 반찬을 좀 사먹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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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성안동 우리 동네에는 농협 맞은편에 숙이네반찬이라는 반찬가게가 있습니다. 예전에 한참 맞벌이로 바쁠 때도 몇 번 이용한 적이 있었고 울산 중구 성안동 뿐만 아니라 다른 동네에서까지도 맛있다고 찾아들 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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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때문에 늘 시간에 쫓겨 대충 훑어보고는 반찬 몇 가지를 골라 계산하고 부리나케 사진 두어 장 찍고 나왔습니다.
요즘은 배달앱을 통해 주문하기 때문에 지나다 들릴 일이 그렇게 많이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짜지도 않고 너무 맵지도 않고 맛나기 때문에 취향껏 고르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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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도 비슷한 종류로 먹었던 평소에 즐기는 반찬들입니다. 안짜고 입에 맞는 된장콩잎과 가장 좋아하는 삭힌고추무침, 마늘과 마늘쫑장아찌, 아이와 남편이 좋아하는 일미무침과 오이소박이, 그리고 사진에는 빠졌지만 도라지일미무침도 새콤아삭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올 해는 더욱 여름이 길고 무덥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입맛 없다고 식사를 거를수는 없기에 한 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남의 손을 한 동안 빌려봅니다.
시원한 가을이 오면 건강에도 좋고 성장기 딸에게도 최고인 뼈다귀해장국도 끓여먹고 싶습니다.
울산50대 60대 취업하신 분들 꼬박꼬박 챙겨드시고 기운내서 여름 잘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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